해외 아동복 브랜드

클래식한 아동복의 대명사, 봉쁘앙(Bonpoint)

금손요정 2024. 5. 11. 05:00

안녕하세요? 아동복 읽어주는 블로그입니다. 

 

이번에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옷으로 유명한 봉쁘앙에 대해 알아볼게요. 

 


 

봉쁘앙의 로고

 

봉쁘앙의 역사

봉쁘앙은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상점을 연 브랜드입니다. 봉쁘앙 공홈에서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데, 흥미롭게도 오픈한 이후의 중요 사건이 어린이를 위한 향수를 런칭했다는 것이예요. 

 

2007년에는 EPI 그룹이 봉쁘앙을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해나갔고 30여개 국가에 130개의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이후 봉쁘앙은 스킨케어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의류 쪽에서도 아동복을 비롯 여성복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봉쁘앙의 컨셉

 

봉쁘앙의 룩북은 공홈에서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 사진이 봉쁘앙의 분위기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여 선정해보았어요. 봉쁘앙의 옷들은 클래식하고 단정한 분위기예요. 입학식 또는 격식 있는 자리에 갈 때에 봉쁘앙의 옷이 생각날 것 같아요. 아니면 평소에라도 아이가 단정하고 우아하고 차분하면서도 멋지게 보이고 싶다면 봉쁘앙의 옷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옷을 좀더 구경해볼까요? 이 사진들은 공홈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잔잔한 플로럴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회색 가디건이 차분하면서도 러블리하네요. 가디건 225유로, 블라우스 135유로, 스커트 135유로이네요.
시원한 블루 원피스에 샤넬 스타일의 가디건이 우아하네요.
상하의 모두 아이보리로 코디를 한 룩도 멋지네요. 니트에 있는 회전목마 그림이 귀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예요.
옐로 실크 타프타 원피스. 실크 타프타라니, 사진으로도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게 보이는데 실물은 얼마나 더할까요? 스모킹까지 더해서 마치 유럽 왕실에서 입을 것만 같은 옷이예요. 565유로로 봉쁘앙 옷들 중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듯합니다. 하지만 실크 타프타 원단에 스모킹까지 들어갔으니 그리 비싸보이지만은 않네요.

 

 

남아 옷도 살펴볼까요? 공홈의 2024년 룩북 중 몇 개를 골라보았습니다.

 

연그레이의 가디건과 아이보리의 팬츠를 코디했네요. 단정하고, 똑똑해보이는 룩이예요.
블루 스트라이프와 라이트블루의 팬츠 코디예요. 발랄하면서도 봉쁘앙만의 차분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들지 않나요?
경쾌한 줄무늬의 폴로셔츠와 반바지로 코디한 스포티한 룩이예요.

 

베이비

 

 

기프트 박스

단정하고 클래식한 봉쁘앙 스타일의 출산 기프트 박스 제품도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개의 룩만 살펴봤는데도 봉쁘앙의 클래식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서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높고 디테일도 있으며 차별된 디자인이기 때문에 마냥 비싸게만 느껴지진 않네요. 특별한 옷을 사주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선물이 필요할 때 생각날 브랜드예요.

 

 

콜라보레이션

 

지금 봉쁘앙 공홈에서는 포켓몬과 콜라보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요. 봉쁘앙과 포켓몬이라니? 처음에는 별로 안 어울리는 조합으로 느껴졌어요. 봉쁘앙은 클래식하고 차분해서 대중문화와는 거리가 있어보였거든요. 그런데 봉쁘앙의 포켓몬은...노랑이 빠져있어요!!

 

피카츄 자수패치가 들어간 데님 자켓
피카츄 스웻셔츠 175유로
피카츄 리핏 패턴의 아기옷 125유로

 

노랑색이 빠져 한결 단정하고 차분해진 피카츄라니, 어쩜 포켓몬도 봉쁘앙스럽게 재해석하였네요. 요즘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간의 콜라보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브랜드 분위기를 살려 재해석된 캐릭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이상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사진 출처

https://eu.bonpoint.com/